백현동1 250만원짜리 이완용 비석, 시민들 반발에 긴급 철거. 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단지 앞에 세워진 이왕요 생가터 비석이 설치된 지 일주일 만에 철거되었다. 성남문화원 측은 역사를 거울삼아 같은 일이 후대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비석을 세웠다고 밝혔지만,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철거하기로 하였다. 백현동 유치원 앞에 있는 이 비석은 가로 75츠, 세로 112.5츠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총 250만의 시보조금이 사용되었다. 친일파의 행적을 알려 역사적 경각심을 주려던 성남문화원의 의도와는 달리, 일반적인 기념비와 별 차이가 없어 주민 반발이 거세졌다. 철거비용은 밝혀지지 않았다. 이완용 비석 내용: 이완용 생가: 이완용은 1859년 백현리에서 가난한 선비 이호석의 아들로 태어났으나, 9 세 때 일가 이호준에게 입양되었다. 시류에 따라 자신.. 2023. 11. 28. 이전 1 다음